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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슬초님의 글



타브악보 보기





    혹시 모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기타는 같은 음이 여러 포지션에서 나옵니다.

    이 그림은 기타에서 나오는 "도"의 위치를 표시한건데요..
    가장 아랫쪽 줄이 6번줄(두꺼운줄) 가장 윗쪽이 1번줄(가는줄)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같은 옥타브의 도를 빨간 선으로 연결했는데요.. 세개씩이나 나옵니다..
    피아노를 비롯한 일반적인 악기의 경우는 한 음은 한곳에서만 소리를 낼 수 있는데 비해
    기타는 한 음이 여러곳에서 소리가 나니까
    어떤 곡을 연주할때 자칫 위치를 잘 못 잡으면 손의 움직임이 어려워 굉장히 고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타연주를 위한 교본에는 타브 악보라는것이 덤으로 따라다니는데요.
    이것을 보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기타를 먼저 살펴보면..

    두꺼운 줄이 6번줄이고
    가는 줄이 1번줄입니다..
    1번줄 위에 있는 줄은 2번줄 그 위는 3번줄 이런 식으로 되겠죠?

    그리고 기타 지판에 가로질러 박혀 있는 작은 쇠막대기를 프렛이라고 하구요..
    기타 헤드부분의 줄이 시작되는 곳을 개방현.. 첫번째 칸을 1프렛, 두번째 칸을 2프렛..이런식으로 부릅니다.

     

    이제 타브악보를 보면서 설명하죠..

    위의 악보는 실전연습에 있는 호텔 캘리포니아의 한 부분인데요..
    악보를 보시면 오선 악보에는 높은 음자리표가 있는데 비해
    타브 악보에는 TAB라고 써져 있습니다.
    Tablature의 줄임말인데요..
    자세한 뜻은 사전에서 찾아보시고..
    (무늬, 표시악보.. 이런식으로 나와있습니다. 못믿겠으면 찾아 보시덩가 말덩가..)

    이 타브악보는 일반 악보와 달리 6줄로 되어 있구요.. 맨 윗줄이 1번줄, 맨 아랫줄이 6번줄입니다.
    (기타를 칠때는 사람눈이 6번줄 윗쪽에서 지켜보게 되므로 6번줄을 맨 아래에 표시합니다.)

    그리고 줄에 걸쳐서 써져 있는 숫자는 각각의 프렛을 의미 합니다. 개방현의 경우는 0으로 표시합니다.

    그러니까 이악보의 맨처음 부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되겠죠?

    타브악보에 이렇게 표시된 걸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다시한번 정리를 한다면..
    타브악보의 6줄은 기타의 6개의 줄을 의미하고..
    가장 낮은 줄이 기타의 6번줄(두꺼운줄)이며,
    타브 악보에 쓰여있는 숫자는 연주자가 손가락으로 짚어주어야할 프렛입니다.

    타브악보는 기타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있어 유용한 측면도 있지만
    유용하지 않은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보고 치기 쉽다고 타브만을 보고 몇곡 연주되는 것으로 만족을 느낀다면
    실력은 더이상 발전하지 않습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기술뿐 아니라 그에 걸맞는 이론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그런 이론적인 사항들은 오선악보를 통해서 배워지는 것이지 타브를 통해서는 절대로 배울 수 없거든요..

    특히 요즘 인터넷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숫자만 적힌 타브악보의 경우는 더 심각한데요.
    그런 악보들은 오선악보에서 표현하는 다양한 음악적인 느낌들을 절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쉽게 말해 이게 바운스 리듬인지 그냥 반박자씩 쪼개는 건지 모른다는 거죠..

    어떤 곡 하나를 타브를 보고 연습한 사람과 오선 악보를 보면서 연습한 사람의 차이는
    한곡 연습할때마다 세배씩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브를 보고 연습한 사람은 그 비슷한 스케일을 사용하는 악보가 있어도
    타브가 없으면 연주가 불가능 하지만..
    일단 오선악보를 통해 연습한 사람은 오선악보와 타브(기타지판이 타브죠?)가 같이 물려 있으므로
    다른 곡을 연주하는것도 쉽게 됩니다.

    맨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기타에서는 같은음이 여러개가 나오고
    자칫 엉뚱한 곳에서 연주를 하면 연주가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종의 기준점을 찍어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브가 같이 나온 악보를 보실땐 먼저 오선 악보를 보고
    떠듬떠듬이라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연습을 해보신 다음에 타브랑 맞춰 보시길 권합니다.

    다시 한 번 -
    몇곡정도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타브를 보셔도 되지만..
    정말 기타를 잘 연주하고 싶다는 분들은 타브를 멀리하세요..
    나중에 여러분이 정말 연주하고 싶은 곡은 타브가 없을 확률이 더 많으니까요..